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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NJB우리캐피탈 지주계 캐피탈사 수익성 '톱'·iM캐피탈 약진…농협캐피탈 주춤 [금융사 2026 상반기 리그테이블]

기사입력 : 2026-10-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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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우리 순익 1768억원…자산·이자이익 1위
농협캐피탈 일시적 전년대비 순익 19.7%↓
iM캐피탈 자산 성장·이자이익 증가세 2위

자료 = 각 사 이미지 확대보기
자료 = 각 사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올해 상반기 JB우리캐피탈이 금융지주계 캐피탈사 중 수익성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iM캐피탈이 JB우리캐피탈에 이어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농협캐피탈은 유일하게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금융신문 DQN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금융지주 보고서 등을 통해 금융지주계 캐피탈 8개사 KB캐피탈·하나캐피탈·우리금융캐피탈·신한캐피탈·JB우리캐피탈·농협캐피탈·BNK캐피탈· iM캐피탈 올해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JB우리캐피탈이 순익이 1768억원으로 수익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캐피탈이 1381억원으로 두번째로 순익이 높았으며, 하나캐피탈이 1045억원으로 세번째로 가장 높았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면에서도 가장 높았으며, iM캐피탈이 그 뒤를 이었다.

JB우리캐피탈 중고차·투자손익 견인…ROE '톱'

JB우리캐피탈 순익은 중고차 금융, 투자손익이 견인했다.

JB우리캐피탈은 수익성이 높은 중고차 금융 자산을 공격적으로 확대했다. 중고차 금융, 리테일 금융 자산은 5조74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9억원 늘었다.

이자가 높은 중고차 금융을 늘리면서 이자이익이 증가했다. JB우리캐피탈 이자이익은 2711억원으로 전년동기 2300억원 대비 17.9% 증가했다.

투자손익도 크게 증가했다. 리스, 투자손익 등을 나타내는 비이자이익은 136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860억원 대비 58.5% 증가했다.

JB우리캐피탈은 순익도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자산 대비 ROE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기준 JB우리캐피탈 자산규모는 12조5906억원으로 ROE는 18.78%를 기록했다.

순익이 두번째로 높은 KB캐피탈은 리스 중심으로 이익을 크게 늘렸다. KB캐피탈 비이자이익은 452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4309억원 대비 5% 증가했다.

KB캐피탈은 수익성과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해 자동차 리스를 확대하고 기업금융, 투자금융 비중을 높였다.

자산규모에서는 KB캐피탈이 18조6113억원으로 JB우리캐피탈 대비 6조210억원 가량 많았으나 ROE는 JB우리캐피탈 대비 낮게 나타났다.

KB캐피탈 ROE는 10.57%로 JB우리캐피탈 대비 8.21%p 낮았다.

하나캐피탈 순익이 1045억원으로 세번째로 높았다. 하나캐피탈은 해외 대체투자 부실을 정리하면서 건전성이 개선돼 작년 상반기 대비 순익이 크게 증가했다.

하나캐피탈은 부실 여파에 따른 충당금 적립으로 작년 상반기 순익은 149억원으로 100억원대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1000억원대로 회복했다.

신한캐피탈이 947억원으로 네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신한캐피탈도 국내 부동산PF 부실정리, 충당금 적립으로 순익이 낮았으나 올해 주식 시장 호황으로 투자부문 평가손익이 증가하면서 약진했다.

실제로 신한캐피탈 비이자이익은 올해 상반기 4659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3723억원 대비 25.1% 증가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이 769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기업금융 자산이 늘어나며 순익이 증가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상반기 기업금융자산은 2조916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6310억원 자산이 늘었다.

BNK캐피탈이 787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BNK캐피탈도 기업금융 자산이 늘어나며 작년 상반기 696억원 대비 순익이 13% 증가했다.

농협캐피탈은 순익이 8개사 캐피탈사 중 가장 낮았다.

농협캐피탈 순익은 3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7% 감소했다. 조달금리 상승에 따름 비용 증가, 주식 시장 하락에 따른 평가손익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성장성도 JB우리캐피탈…iM캐피탈도 약진

자산 성장성에서도 JB우리캐피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는 iM캐피탈 약진한 모습을 보였다.

JB우리캐피탈 올해 상반기 자산 규모는 12조5906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10조7656억원 대비 1조8341억원 늘었다.

이자이익, 비이자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JB우리캐피탈 이자이익은 271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2300억원) 대비 400여억원, 비이자이익은 작년 상반기 860억원 대비 530억원 늘었다.

iM캐피탈 자산 성장성, 이익 성장성이 JB우리캐피탈 뒤를 이었다.

iM캐피탈 올해 상반기 자산은 6조1072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4조4975억원 대비 1조6097억원 늘었다.

이자이익, 비이자이익도 모두 증가했다. iM캐피탈 이자이익은 82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778억원 대비 42억원, 비이자이익은 93억원 늘었다.

iM캐피탈 자산 성장은 신차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금융이 견인했다. iM캐피탈은 신용등급 상승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자동차 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이자이익, 비이자이익이 모두 늘어나며 iM캐피탈 순익도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395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캐피탈 올해 상반기 자산이 전년동기대비 1조2399억원 늘어나며 그 뒤를 이었다.

농협캐피탈 올해 상반기 자산은 10조9902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캐피탈도 리테일 금융, 투자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동차 금융 공략에 나서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이 작년 상반기 대비 자산이 6342억원 증가하며 그 뒤를 이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기업금융 중심으로 자산을 늘렸다.

KB캐피탈 자산은 18조61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61억원 늘어나 다섯번째로 자산 증가율이 컸다. KB캐피탈은 리스, 기업금융 취급을 늘리며 자산을 확대했다.

신한캐피탈 자산은 작년 상반기 대비 자산이 3888억원 늘어난 12조7496억원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으며, BNK캐피탈이 10조504억원으로 2303억원 증가해 신한캐피탈 다음으로 자산 증가율이 컸다.

BNK캐피탈은 기업금융 중심으로 자산을 확대했따.

하나캐피탈은 8개 캐피탈사 중 유일하게 자산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하나캐피탈 자산은 18조16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6억원 감소했다.

하나캐피탈은 자산을 늘리기보다 부실 자산 정리에 집중하면서 외형 성장은 지양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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