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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커피는 소용량·치즈는 대용량…제품 세분화

기사입력 : 2026-10-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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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소비자 구매∙섭취 방식에 맞춰 규격을 차별화한 '프렌치카페 악마의유혹 200mL'와 '입안가득 체다치즈 30g'. /사진=남양유업이미지 확대보기
(왼쪽)소비자 구매∙섭취 방식에 맞춰 규격을 차별화한 '프렌치카페 악마의유혹 200mL'와 '입안가득 체다치즈 30g'. /사진=남양유업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남양유업이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제품 규격과 영양 성분을 세분화하고 있다. 컵커피는 소용량 제품을 추가하고 슬라이스 치즈는 한 장 중량을 늘리는 등 제품별 특성을 달리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남양유업은 소비자의 구매 방식과 섭취 목적을 반영한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컵커피 브랜드 ‘프렌치카페 악마의유혹’은 기존 250mL 제품에 200mL 제품 2종을 추가했다. 반면 신제품 ‘입안가득 체다치즈’는 한 장 중량을 기존 17g에서 30g으로 약 76% 늘리고 체다치즈 함량도 80%까지 높였다. 발효유 ‘불가리스 그릭’에는 기존 150g·400g 제품에 더해 80g 제품을 추가했다.

영양 성분과 섭취 목적에 따른 제품 차별화도 진행 중이다.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라떼 제로슈거’는 한 포당 당류 0g을 구현했고,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는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사용했다.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은 제품별 단백질 함량을 24g·47g·60g으로 나눴다. 식사 대용 쉐이크와 단백질 워터, 에너지젤 등 섭취 상황에 맞춘 제품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생후 첫 100일에 초점을 맞춘 분유 3종을 출시하며 영유아 제품군도 세분화했다.

김명환 남양유업 마케팅전략실장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생활 방식과 이용 목적을 세밀하게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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