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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가족 참여형 과학수사 강연 개최

기사입력 : 2026-06-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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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슬로건./사진제공=영등포구청이미지 확대보기
영등포구 슬로건./사진제공=영등포구청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구청장 최호권)이 가족과 함께 과학수사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과학 강연 프로그램 '한국의 CSI 되기, 과학수사의 세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단이 운영하는 가족 참여형 과학문화 사업 '어서와~ 이런 과학은 처음이지?'의 일환이다. 학생들이 실제 수사 사례와 과학 원리를 접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은 지난해부터 가족 단위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천문·우주, 환경,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역량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 검사 출신 서아람 변호사, 과학수사 사례 소개

강연에는 검사 출신인 서아람 변호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서 변호사는 실제 검사 재직 시절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영화 속 수사와 실제 과학수사의 차이, 부검과 혈흔 감식 등 법의학의 역할, DNA 분석과 디지털포렌식 등 현대 과학수사 기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과학수사는 생명과학, 화학, 물리학,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 원리가 범죄 수사와 사회 문제 해결 과정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교육계에서는 체험 중심 과학교육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지문채취 체험으로 배우는 과학 원리

강연 후에는 참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지문채취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분말형 지문채취 키트가 제공되며, 실제 과학수사 과정에서 활용되는 원리를 바탕으로 자신의 지문을 채취하고 대조하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강연은 오는 20일 YDP미래평생학습관 5층 YDP홀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영등포구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이며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보다 많은 가족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 1인당 자녀 1인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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