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기부 연계형 참여 캠페인’으로, 청년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라톤 코스는 노들나루공원에서 출발해 대방역과 노량진수산시장을 거쳐 돌아오는 구간으로, 러닝에 관심 있는 관내 청년과 지역주민 누구나 5㎞(1바퀴) 또는 10㎞(2바퀴) 코스에 참가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완주 기념 포토존 ▲컬링체험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정식 규칙을 적용한 플로어 컬링부터 남녀노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컬링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참가비 전액이 기부되는 만큼, 폐회식에서는 탤런트 진태현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기부금은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청년 복지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구는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번 기부 마라톤은 나눔과 화합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행사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대회 당일 의료소를 설치하고, 응급차량과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행사 진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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