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전반에 걸쳐 신탁방식 도입을 통한 민간 정비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최근 도시정비사업에서 신탁방식은 자금 관리와 투명성 확보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자산신탁은 부동산신탁 업무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비사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는 “이번 협약은 우리자산신탁이 재건축 정비사업 및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선언하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사업 구조와 자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재건축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1단지는 총 188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두루 갖춘 서울 신시가지 1호 시범단지이다. 1985년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대치동, 중계동과 함께 서울 3대 학군 중 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앞서 ▲사당4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정릉동 385-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의 사업대행자로 연이어 선정되며 시장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대단지 재건축 시장에서도 사업의 설계력과 관리 역량을 본격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사업의 성공과 자금운영 투명성 확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피력했다.
권혁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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