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윤판오 중구의회 의장이 제295회 정례회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사진제공=중구의회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7월 2일 열린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2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5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서울시 중구의회 기본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은 구정 질문과 구정 답변이 이어졌으며 26일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손주하 의원은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한 공공의 역할 강화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대안 마련에 관해 질의했다.
이정미 의원은 ▲중구시설관리공단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사회복지 및 민원부서 공무원의 인사상 처우개선을 요청했으며, 소재권 의원은 ▲다산로변 종상향 추진 건의 ▲남산자락숲길 전면 개통 관련 ▲구청사 건립 계획 등에 대해 질의했다.
길기영 의원은 ▲재정운용 효율성 강화 방안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책 집행 기준 ▲내부 감사기구의 역량강화 및 감사 실효성 확보 방안에 대해 물었으며, 허상욱 의원은 ▲재난에 대한 선제적 예방 조치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내실 있는 어르신 일자리·사회활동 방안을 요구했다.
송재천 의원은 ▲구민의 알 권리와 인사행정의 투명성·공정성 확보를 위한 인사청문회 조례안의 필요성을 제안했고, 조미정 의원은 ▲회현동 행정복합센터 건립 지연 관련 ▲ 중구청 주관 행사 운영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세출규모 22억(증감액을 반영한 추경규모 6억 5천만원)으로 제출된 제1회 추경예산안은 6월 30일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7월 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주하, 부위원장 조미정)의 심사를 거쳐 2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됐다.
이미지 확대보기(상단 좌측부터 발언 순) 손주하 의원, 이정미 의원, 소재권 의원, 길기영 의원, 허상욱 의원, 송재천 의원, 조미정 의원 6월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
손주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 보고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에 대해 수입‧지출의 적정성과 예산집행의 타당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 했다. 향후 결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신중하고 책임있는 예산편성을 당부하며 예산을 목적과 성격에 부합되도록 편성하고 의회의 예산심사권을 존중해 재정민주주의 실현 및 의회와의 실질적 소통과 협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판오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1일간의 정례회 기간동안 성실히 자료를 제출하고 충실히 답변 해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과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구민의 안전을 위해 취약시설 등에 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중구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의회와 구청이 더욱 협력해 상호 존중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중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함께 이루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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