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중구의회 의원들이 청렴교육을 마무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중구의회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지난 11일 소회의실에서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 및 행정사무감사 대비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부패 청렴교육은‘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방의회 의원을 포함한 공직자 등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청렴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 전문강사인 안영진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세부적으로 ▲직무상 갑질금지 관련 규정을 포함한 공직자 행동강령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사적노무요구 금지 ▲알선청탁 금지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주요 법령 내용 등을 사례를 들며 진행됐다.
이어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전문지식 함양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지방의원 6선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인 김용석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김용석 강사는 여러 지방의회에서 입법 고문으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사무감사의 기본 개념부터 자료 분석, 예산 심의, 감사 질의 기법 등 다양한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 교육은 행정사무감사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이해하기 쉽게 핵심 내용만 알차게 진행하였고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과 직원들은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으며 다가오는 감사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판오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는 의회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로 집행부의 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책무”라며“오늘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식견을 갖추고 보다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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