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빈곤 해소·기본권 보장…취약계층 여성·아동 지원
안심박스 위생용품 전달…1000명에 6개월분 키트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김인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오른쪽)과 박충관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 대표(왼쪽)가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전달식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취약계층 여성과 아동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생리 빈곤 해소와 여성과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30일 상호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난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2억원을 기부했다. 재단의 사업 중 하나인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 전달됐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여성 아동·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그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재단은 총 2억원 상당의 여성 물품과 기금을 전달하였으며, 이는 취약계층 여성 아동·청소년 1000명에게 위생용품 키트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키트는 6개월분의 생리대, 여성 청결제, 청결티슈, 속옷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재단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익형 의료보험 지원사업 '희망나눔공제' ▲청년의 주거안정 및 사회 진출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청년누리장학' ▲지역사회 맞춤형 나눔행사 지원사업 '온정 나눔행사'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인 재단 이사장은 "이번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지원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여성 아동·청소년의 기본권리 보장의 첫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아동·청소년이 아무런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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