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한층 커져 작년보다 힘든 한 해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을 단단히 지키기 위해선 시장 지배력 강화가 중요하다"먀 "기술과 제품 경쟁력은 입증한 만큼 자신감을 갖고 치열하게 시장을 이끌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급증과 세계 전력 시장 확대 기회 속에서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연료전지 ▲전자소재 사업에서 더욱 속도를 높여 시장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AI와 관련해 "기술발전 속도로 볼 때 향후 기업 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 "두산 고유의 AI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가용한 역량을 모두 모아야 한다"고 했다.
그룹 3대 사업 축인 클린에너지와 스마트 머신, 반도체 및 첨단소재 시너지 강화에 있어 "연관 있는 분야에서 회사나 부문 간 경계를 넘는 협업을 위해서는 활발한 소통과 더불어 새로운 시도가 적극 장려돼야 한다"며 경영진이 특별히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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