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지난 23일 조달청과 해경 및 산림청 헬기 각각 1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 헬기는 수리온 기종으로, 최첨단 탐색레이더(AESA)가 장착돼 해상 표적탐지 임무가 가능하다.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와 제빙∙방빙 장치, 호이스트, 탐조등 등이 장착돼 있어 수색 구조용으로 사용된다.
산림헬기는 대형 산불진화 임무 성능 향상을 위해 신규 개발 중인 FT3000(담수능력 2.5톤 이상) 물탱크가 적용돼 있다.
야간 투시장치 기능 강화와 신규 EVS 장착으로 전천후 공중지휘 성능과 완벽한 산림 4대(산불진화, 산악구조, 화물 공수, 방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한 헬기는 제작 기간 36개월을 거쳐 오는 2027년 12월까지 각 기관에 납품할 예정이다. 현재 해양경찰청은 총 9대, 산림청은 총 4대의 수리온을 도입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군용 및 관용의 파생형 헬기 개발 사업으로 수리온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옵션 장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수리온 및 LAH 등 회전익 분야 국/내외 모든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