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한국금융투자포럼: AI혁명 시대 투자 전략’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기술은 계속해서 발전을 더 할 수 밖에 없다”며 “장기적으로 가야할 길이 많다”고 부연했다.
1996년 시스코의 시가총액은 4년 후인 2000년에 27배가 올랐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3배가 올랐다. 반면 2020년 엔비디아는 4년 동안 시가총액이 22배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인 18.5배가 상승했다.
이 센터장은 “시스코는 2000년도 이익을 낸 이듬해에 이익이 95% 감소했다”며 “내년, 내후년에 엔비디아 이익이 감소할 거라 보는 사람보다 더 증가할 거라 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주가가 조정을 받을 수 있겠지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AI혁신 효과에 대해 “AI의 인력 대체효과를 상당히 크게 보고, 훨씬 빠르게 경제 사회를 바꿀 것”이라고 예상했다.
NBER은 “단순한 저보 요약, 검색 등을 통한 AI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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