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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가격 경쟁력 갖춘 지식산업센터로 '눈길'

기사입력 : 2024-07-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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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투시도./사진제공=DL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투시도./사진제공=DL건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이어지면서, 저마다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입지를 살펴봤을 때 과연 경쟁력 있는 가격인지를 유념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온다.

가격 경쟁력만 믿고 무턱대고 매수에 나섰다간, 외곽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를 사옥으로 마련하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동시에 오히려 중심권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의 가격이 더 경쟁력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뒤늦게 맞이할 수도 있다.

원자재가 상승, 공사비 인상 등의 이유로 분양가마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외곽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는 단연 가격 경쟁력이 돋보일 수밖에 없다. 입지 자체의 급이 다르기 때문인데, 실제 서울 외곽에서 분양 중인 M지식산업센터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1800만원이다. 이는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부동산플래닛이 조사한 1분기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의 3.3㎡당 평균 1748만원의 분양가보다도 높지만 대내외적인 상승기에 외곽 입지임을 고려하면 오히려 적정 수준의 가격으로 평가 받는다.

또 경기 외곽에서 분양 중인 I지식산업센터는 최초 임대차 5년 계약 이후 임대 기간 갱신 시 최대 10년까지 합리적인 임대료로 임차할 수 있다. 이는 외곽 입지의 특성에 더해 임대분양형 지식산업센터라는 점이 맞물린 결과다. 이들은 모두 외곽 입지이므로 이러한 가격이 책정될 수밖에 없다. 단순히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 이 때문이다.

◇ ‘가격 경쟁력’ 돋보이는 지식산업센터

전문가들은 ‘진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교통, 비즈니스 인프라, 배후수요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중심 입지임에도 가격이 시세보다 낮은 단지라고 전언한다.

현재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구(舊) 안양LG연구소 부지 일원에 공급되는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시장 상황을 역주행하는 분양가로 책정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00만원대다. 1분기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분양가(평균 1748만원)는 물론 외곽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의 분양가보다 경쟁력 있다. 또 원자재가 상승, 공사비 인상 등이 계속되는 시장 구조를 보면 앞으로 이 가격으로 책정된 동일 입지의 지식산업센터 공급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재산세 35%, 취득세 35%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과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의 분양 조건을 감안한다면 실질적인 비용 부담은 현저히 적을 것으로 예상되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지하 4층~지상 18층, 연면적 9만9168㎡ 규모로 조성된다. 주차대수는 법정 대비 193%인 총 838대로 계획돼 있다.

이 단지는 기업 운영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현재 운행 중인 지하철 1·4호선 및 향후 GTX-C노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금정역과 동탄~인덕원선 호계역(가칭, 예정) 이용이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예정) 입지에 들어선다.

특히 주변에는 LS그룹의 다양한 계열사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는 것은 물론 안양IT단지와 안양국제유통단지 등도 자리 잡고 있고 과천지식정보타운 등으로의 이동도 자유롭다. 대규모 주거단지가 위치해 직주일치 특징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차량 통행이 용이하고 원활한 출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 등이 도입된다. 최고 5.7m의 높은 층고 설계(일부)와 가변형 호실 설계, 휴게데크, 테라스, 옥상정원은 물론 북카페, 공용 회의실, 체력단련장 등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가격 경쟁력 있는 지식산업센터를 찾기 위해 사옥 마련을 미뤄왔던 이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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