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한금융지주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APE는 80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8% 증가했다. 이 중 보장성 APE는 77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8% 증가했다. 저축성·연금은 작년 상반기 11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는 336억원으로 늘었다.
실제로 지난 6월 영업 실적에서는 신한라이프가 교보생명 다음으로 실적 4위를 기록했다. 교보생명과 신한라이프 매출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상반기 APE는 GA시장의 성공적인 진입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전략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83.8% 성장한 8042억원을 기록했다"라며 "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추진해 온 상품 및 영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통해 영업 기초 체력을 향상시키고, 시장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사하는 등 전사적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전년도 유가증권 처분·평가이익 소멸로 인한 금융손익 감소도 신계약 성장에 따른 CSM 상각 이익 증가로 상쇄했다. 신한라이프 상반기 당기순익은 31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 증가했다.
K-ICS비율은 안정적인 자산·부채 관리를 통해 238.0%(잠정치)로 높은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