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분기 신한자산신탁의 영업이익은 –29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기준 영업적자를 기록한 부동산신탁사는 신한자산신탁을 포함해 세 곳에 불과했다. 영업수익은 278억원으로 업계 7위였으나, 영업비용이 576억원으로 3번째로 많았다.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사업을 주력 중 하나로 삼고 있는 신한자산신탁 특성상 부동산경기 악화로 인한 리스크가 더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지 확대보기‘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은 시공사의 책임준공 의무 미이행 시 시행사로 나선 신탁사가 책임준공의무를 부담하고, 책임준공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대출금융기관에 발생한 손해를 신탁사가 배상하는 의무를 부담하는 신탁이다. 저금리 등 경기 호황에는 대주단을 통해 저금리로 PF를 일으킬 수 있어 원활한 사업에 도움을 주지만, 최근처럼 건설부동산경기가 고금리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고전하는 상황에서는 신탁사의 리스크가 커질 수밖에 없다.
책임준공형 사업장은 개발형 신탁에 비해 지방이나 소규모 사업장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사업이 진행되기 위한 수요자들이 충분히 발생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신평은 “당분간 부동산 시장의 부진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부동산 개발사업을 둘러싼 이해당사자간 분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따라 향후 각종 분쟁의 처리 과정에서 관련 비용이 증가할 수 있고, 수주잔고 성장률의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수수료율 하락 가능성 등도 수익성 측면에서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전했다.
부동산경기 둔화로 인해 책준형 사업장의 시공사인 중소 건설사의 재무건전성 및 유동성이 크게 저하되면서 시공사 교체 등의 사유로 공정이 지연되며, 책준형 사업장의 계획공정률 대비 실제 공정률 차이도 커진 것으로 해석됐다. 일부 사업장의 경우 책임준공기한을 경과하거나, 책임준공기한을 맞추기 위해 추가 사업비에 부동산신탁사 고유계정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신한자산신탁은 지난해 말 이사회를 통해 조직개편을 갖고 업계 침체에 조기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직개편은 변화된 시장환경에서 영업 효율을 높이고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는 데에 방점이 찍혔다. 직무 전문성과 함께 위기관리능력이 탁월한 분야별 전문가를 임원으로 신규 선임하고, 기존 신탁사업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경영진의 연임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에도 힘을 실었다. 상무로 승진한 김성윤 신탁영업총괄은 부동산신탁사 영업 경력으로 탁월한 영업전략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영업본부장 직무 수행을 통해 사업관리 및 조직관리에도 능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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