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계약은 KF-21 총 20대와 후속군수지원(기술교범, 교육 등)을 포함해 총 1조9600억원 규모다.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사업은 공군의 장기운영 전투기F-4, F-5를 대체하고 미래 전장운용개념에 부합되는 4.5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5년 체계개발에 착수했다.
KIA는 이번 계약은 우리 기술로 우리의 영공을 지킨다는 자주국방의 국민적 염원이 현실화되고 한국 공군의 핵심전력이 될 KF-21이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들어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80%의 개발이 진행된 KF-21은 최초시험평가를 통해 항공기의 성능 및 안정성을 입증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주관기업인 KAI와 국방부, 합참, 공군, 방사청, 국방과학연구소 등 주요 기관과 학계, 중소협력업체 등 산학연이 원팀을 이뤄 진행하고 있다.
KF-21은 2022년 7월 시제1호기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시험비행에 본격 착수했다. 올해 3월 공중급유 비행에 성공해 원거리 작전능력을 확보하고 공대공 미티어 유도발사 성공 및 항공기 고도, 속도, 기동성 등 임무영역을 확장해 전투기 완성도를 높였다.
최초 시험평가를 통해 지난해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했으며, 올해 3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최초 양산 승인을 받았다.
강구영 KAI 사장은 “KF-21 체계개발사업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부, 공군, 방사청, 개발업체 등 관련 기관들의 탄탄한 협력이 있었기에 양산까지 안정적으로 올 수 있었다”며 “KF-21은 항공우주산업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일궈낸 역사적 성과이며 진정한 자주국방의 상징물로서 대한민국 항공전력 강화와 첨단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KAI는 양산계약을 앞두고 올해 초부터 협력업체 부품공급망 점검 및 생산설비 구축과 치공구 확보 등 세밀한 계획하에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KF-21 개발에는 약 600여개 국내 협력업체가 참여해 국산화율 65%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KAI는 KF-21 양산으로 국내 항공산업 생태계가 강화되면서 국산화율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KF-21은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등장 이후 처음으로 개발 되는 전투기로 최신의 항전장비와 첨단소재, 기술들이 적용돼 있어 4.5세대 전투기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KAI는 KF-21 기반 플랫폼 및 연관 무기체계 발전에 필요한 기술 개발 등 자체 준비를 가속화하고, 나아가 유무인복합체계 기술 및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Next Generation Aerial Control System) 등 6세대 전투기로의 확장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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