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지난 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해변에서 성산포수협(조합장 고관범)과 함께 '제주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성산포수협 임직원과 고성신양어촌계(계장 강복순) 소속 해녀 50여명도 행사에 동참했다.
플로깅 참가자들은 서귀포 신양리 해변에서 해안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괭생이모자반과 해류를 타고 유입된 생활 쓰레기와 폐어구 등 각종 쓰레기 80여 포대를 수거했다.
강 행장은 "제주 바다가 더욱 깨끗한 청정지역으로 해녀를 비롯한 어업인에게 안전하고 풍요로운 조업환경을 조성하고 제주를 찾는 도시민들에게 꿈과 희망, 휴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수협은행이 제주사랑 실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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