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공용 유심 ‘원칩’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절반으로 줄이고 안내문과 배송봉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며 고객과 함께 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 / 사진제공=LG유플러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31111562606175959a82f9f521123418866.jpg&nmt=18)
![](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72&h=172&m=1&simg=2020112600075602344c1c16452b018222889185.jpg&nmt=18)
유심은 스마트폰에 끼워 쓰는 일종의 IC카드로, 가입자 식별 정보를 탑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U+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공식 온라인몰의 다이렉트 요금제, 너겟 요금제 등을 개통할 수 있는 공동 유심을 선보였다. 높은 편의성으로 원칩 판매량은 2022년 9만4600여 건에서 2023년 28만여 건으로 1년 만에 약 3배 증가했다.
보통 유심칩은 파손을 방지하고 휴대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유심 플레이트)에 부착돼 판매된다. 이때 실제로 스마트폰에 삽입되는 유심칩은 전체 유심 플레이트의 10% 정도다. 나머지 90%는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장당 약 1g 이상의 플라스틱이 낭비되고 있는 셈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원칩 판매량이 100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심 플레이트의 크기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연간 약 1톤의 플라스틱 낭비를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친환경 인증 소재를 사용해 연간 약 5톤의 종이 쓰레기를 줄여 나무 약 90그루를 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주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nbjesus@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