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다임은 낸드플래시 및 기업용 SSD 판매와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미국 손자회사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021년 인텔의 미국 낸드 사업부 일부와 중국 낸드 제조거점을 인수해, 낸드 사업을 총괄하는 '솔리다임'이라는 브랜드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로 해당 사업을 이원화 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미국에서는 당초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위해 설립한 현지 법인(SK hynix NAND Product Solutions Corp, 이하 NPS)을 SK그룹 AI 투자와 설루션 사업화를 전담하는 'AI 컴퍼니'로 출범시키겠다고 지난 1월 발표했다. 이어 AI컴퍼니 산하에는 낸드 사업을 담당하는 '솔리다임'을 신설했다. 'SK하이닉스-AI컴퍼니-솔리다임'으로 이어지는 구조 개편을 단행한 것이다.
미국에서 새롭게 출범한 이 솔리다임이 이번에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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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상장된 회사가 지배하는 핵심 사업 손자회사를 별도로 상장하는 것인 만큼, 자산가치 분산으로 기존 주주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한편 솔리다임 실적은 AI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아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NPS 연결 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SK하이닉스 편입 이후 적자를 면치 못하다가 2024년 8307억 원, 2025년 1조3915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올해는 1분기에만 1조2672억 원의 영업이익(순이익률 33.5%)로 순항 중이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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