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공개한 충전 서비스는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등 두 가지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지난해 개발된 ‘천장형 전기차 충전기’로, 현장에서 실물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기존 주차장 바닥에 설치되는 형식이 아닌 천장에 설치가 되기 때문에 충전 단자의 오염이나 침수를 방지한다. 또 충전기 설치를 위한 바닥 면적이 필요하지 않고, 1대의 충전기를 총 4구간의 주차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이 기술은 가장 먼저 연결된 차량이 7kWh, 나머지 두 차량이 3kWh로 충전되다가 첫 차량이 끝나면 다음 연결 차량이 7kWh로 충전되는 방식을 취한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한화포레나 단지에 최초 설치될 예정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이번 EV트렌드코리아 참여는 볼트업의 경쟁력을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미래를 함께할 협력사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볼트업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충전 인프라 부족과 안전에 대한 염려로 구매를 주저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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