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나눠모으기 통장’을 선보였다. /자료제공=토스뱅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21909235107835ee0209bd21211216236.jpg&nmt=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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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나눠모으기 통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은 고객들이 돈을 보관하기만 해도 매일 한 번씩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한 상품으로 국내 금융사가 매일 고객에게 이자를 자동으로 지급하는 상품을 내놓은 것은 토스뱅크가 처음이다.
어제 쌓인 이자에 오늘 이자가 더해지는 ‘일 복리’의 경험도 나눠모으기 통장에서 한층 높아졌다. 토스뱅크통장과 마찬가지로 세전 연 2% 금리가 적용돼 예시로 나눠모으기 통장에 1억원을 예치한 고객의 경우 매일 세전 약 5400원 상당의 이자가 쌓이는 경험을 누리게 된다. 고객이 여러 개의 계좌를 개설하고 돈을 각각 나눠서 보관하고 있다면 각 계좌 별로 이자에 또 다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가 적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나눠모으기 통장은 기존 토스뱅크의 ‘모으기’ 기능을 새롭게 해석하는 과정에서 기획됐다”라고 밝혔다. 모으기는 토스뱅크통장 내 공간을 나눈 일종의 ‘금고’ 기능으로 고객들은 스스로가 설정한 각종 규칙에 따라 돈을 모으고 불릴 수 있었다.
금융 범죄의 위험도 차단했다. 토스뱅크는 고객 개인이 보유한 토스뱅크통장을 통해서만 나눠모으기 통장으로 이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보이스피싱, 중고거래 사기 등 계좌를 이용한 각종 금융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고객들의 통장 개설과 관리에 자유가 부여된 만큼 타행에서 직접 입금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예방책을 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금융사 최초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높은 효용을 제공했던 ‘지금 이자 받기’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나눠모으기 통장을 통해 누리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편의와 금융주권을 고민하는 혁신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한국금융신문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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