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환전 수수료 무료를 내세운 외화통장 계좌 수가 60만좌를 돌파하고 외화통장에 체크카드를 연결한 고객이 5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외화통장과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연결한 고객은 50만명을 넘어섰다. 별도 체크카드 발급 없이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외화통장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연결할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체크카드를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 시 외화로 결제가 가능하다. 별도의 충전 한도가 있거나 미지원 통화는 결제가 되지 않는 충전식 선불카드와 달리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전 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외화통장과 연결되며 사용자가 늘어나 출시 3주 만에 103개국에서 사용됐다. 가장 결제가 많이 일어난 국가는 일본으로 전체 결제 건수의 44%를 차지했다. ▲미국 7% ▲베트남 6% ▲오스트리아 5% ▲영국 4%가 뒤를 이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외화 온라인 결제도 토스뱅크 체크카드가 제공하는 환전·결제 수수료 무료 혜택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다. 외화 결제 옵션을 주는 숙박 등 여행 플랫폼과 아마존과 같은 해외 직구 플랫폼 등이 대표적인 사용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환전 과정의 불편함과 복잡함을 완전히 해소하면서 고객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출시 3주 만에 여행지에서 결제, ATM 출금 등을 이용한 여행객과 국내에서 온라인 외화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체크카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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