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마포구에 따르면, 지난 11월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구 재정의 부담은 큰 상황임에도 구는 약자와의 동행, 지역 상권 활성화, 구민 안전 등 구민 행복을 최우선의 목표로 예산을 편성하고 구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일반회계 주요 세출예산은 분야별로 사회복지 4463억원(55.82%), 환경 495억원(6.20%), 문화 및 관광 398억원(4.97%), 일반공공행정 284억원(3.55%), 보건 205억원(2.57%), 국토 및 지역개발 159억원(1.99%), 교육 142억원(1.77%), 교통 및 물류 127억원(1.59%)이다.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전체 예산의 55.82%로 올해보다 484억원 증가했다. 어르신의 노후를 책임질 기초연금 1142억원, 구민의 생활보장을 위한 기초생계급여 392억원, 보편적 복지를 위한 실뿌리복지센터 조성에는 357억원, 마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이 사용할 독서실(스터디카페) 조성 등에는 3억 2천만 원을 편성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실뿌리 복지 구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안전에 대해서는 부족보다 과잉이 낫다는 생각으로 올 한 해 구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 마포구의 신념은 2024년 예산에도 반영됐다.
재난안전예산은 총 257억원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 등을 위해 재난관리안전 체계 구축에 3억원, 지능형 CCTV 고도화 사업 5억5000만원, 도로제설 유지 13억원 등을 배정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24년 갑진년에는 더욱더 빈틈없이 구민의 삶을 살필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를 위해 2024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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