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해 연말 ‘서울시 실시간 인구데이터’를 토대로 올해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 최대 8만에서 9만 명(12월 24일 17시에서 19시 사이)의 인파가 운집할 것이라 예상하고 연말연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한다.
또 이번 합동 점검 기간에도 마포구 AI 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 AI 인파밀집분석시스템은 홍대 클럽거리와 홍대입구역 주변 등 6개소에 설치 운영 중으로 CCTV 화면을 통해 인파밀집 정도를 AI가 분석, 위험 단계에 따라 정상·주의·위험을 알리는 경고 문구와 음성이 표출, 보행자들이 쉽게 밀집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지난 핼러윈 기간에도 순간적으로 인파가 몰린 클럽거리에 설치된 AI 인파밀집분석시스템이 두 차례 경보를 울려 인파 안전관리에 제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중점 관리가 필요한 홍대 클럽거리, 홍대입구역 주변, 레드로드 R3~R5구간은 구 공무원을 중심으로 통행에 위험이 되는 불법주정차나 무단적치물을 단속한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주말에는 춤허용업소의 과밀 등 위험 요소를 살피고 의료인력을 배치하여 응급상황 대비에도 나선다.
그 외 지역은 ▲관광환경보안관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원봉사캠프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가 지역 안전을 위해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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