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용산구 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14일 구청 스마트회의실에서 용산구와 체육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생활체육 인프라 현황 ▲생활체육 동호인 활동 ▲지역주민 체육시설 수요 ▲주민·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역 내 체육시설 수요를 우선 파악하고, 체육시설의 지역적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시기별·권역별 배치계획과 확충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구는 지역 내 유휴부지 부족과 토지매입 비용 증가 등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및 학교 복합시설화 사업 ▲용산 반환부지 및 서울시 체육시설 활용 ▲기존 체육시설 운영방안 개선 ▲유휴 국·공유지 체육시설 조성 검토 등을 통한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구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우리구 체육시설 현황과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체육종목도 확인된 만큼 체육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확충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구민들이 15분 이내 거리에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을 적극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