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호 대표는 “희토류 등 신사업을 통해서 제2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겠다”며 “그뿐만 아니라 중국에 집중된 희토류 공급망의 국내화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 신사업 육성을 통해 올해 경영자로서 본격 첫 발을 내딛은 이상호 대표는 약 10년간 LS전선의 살림을 담당했다. 2013년부터 LS전선에서 활약한 그는 2015년 LS전선 재경본부 이사로 첫 임원을 달았다. 2018년 상무로 승진한 그는 현재까지 LS전선 CFO를 맡고 있다.
그가 CFO로 있던 기간 LS전선은 점진적으로 늘어난 투자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재무재표를 유지했다. 2015년 360억 원이었던 LS전선 연간 투자 규모는 2018년 1000억 원(1014억 원)을 넘었다.

투자 금액 증가로 재무부담이 늘었지만 이 대표의 재무관리를 통해 LS전선 현금성 자산 역시 증가했다. 2015년 2563억 원이었던 해당 자산은 2019년 3342억 원, 2020년 4904억 원, 2021년 3299억 원, 2022년 5598억 원으로 8년 새 2배 이상 확대됐다. 올해 3분기에도 누적 현금성 자산은 3775억 원으로 안정적으로 재무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관련기사]
- 김남선 네이버 CFO 첫 작품 1.6조 ‘포시마크’ 빅딜 [나는 CFO다]
- 김양섭 ‘2조 수혈’ 결단이 SK온 숨통 틔웠다 [나는 CFO다]
- ‘BGF맨’ 30년 외길 걸은 ‘재무통’ 류철한 전무 [나는 CFO다]
- 2021년 파격 승진 두산밥캣 조덕제, 0%대 순차입비율 등 첫 임기 성과 가득 [나는 CFO다]
- ‘이커머스 재무통’ 무신사 최영준의 IPO ‘삼세판’ [나는 CFO다]
- 기아 CFO만 5년…주우정 장수 비결은 ‘자신감' [나는 CFO다]
- 신세계百 홍승오, 투자·재무 ‘두 마리 토끼’ 잡기 [나는 CFO다]
- 개척자 윤안식, 한화솔루션 투자 연착륙에 집중 [나는 CFO다]
- 가족회사 BBQ가 '재무통' 전문경영인 영입한 이유 [나는 CFO다]
- 한화솔루션 안정 이룬 30년 한화맨 신용인, 한화오션 꽃길 만든다 [나는 CFO다]
- 살림꾼 엄원찬, HD현대인프라 재무 개선으로 엔진 시장 선도 지원 [나는 CFO다]
- HD현대 대표 살림꾼 송명준, 오일뱅크 IPO 재추진 동력 만드나 [나는 CFO다]
- 재고 회전율 급감·사업 다각화 등 '새내기' 김훈 LX세미콘 CFO의 고민 [나는 CFO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이후 ‘안정화’ 과제 짊어진 대한항공 하은용 부사장 [나는 CFO다]
- LX 살림꾼 민병일, HMM 인수 성공 이끄나 [나는 CFO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