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LS전선(대표 구본규)의 ’10년 살림꾼‘ 이상호 LS전선 CFO 겸 LS전선아시아 대표가 희토류 등 신사업 육성에 팔을 걷었다. 해당 행보는 오는 12일부터 본격화된다.
이상호 대표는 “희토류 등 신사업을 통해서 제2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겠다”며 “그뿐만 아니라 중국에 집중된 희토류 공급망의 국내화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 신사업 육성을 통해 올해 경영자로서 본격 첫 발을 내딛은 이상호 대표는 약 10년간 LS전선의 살림을 담당했다. 2013년부터 LS전선에서 활약한 그는 2015년 LS전선 재경본부 이사로 첫 임원을 달았다. 2018년 상무로 승진한 그는 현재까지 LS전선 CFO를 맡고 있다.
2019년부터는 연간 투자 금액은 2000억 원을 돌파했다. ▲2019년 2438억 원 ▲2020년 2216억 원 ▲2021년 2334억 원 ▲2022년 3490억 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올해 3분기에도 누적 투자금액은 3169억 원이다.
투자 금액 증가로 재무부담이 늘었지만 이 대표의 재무관리를 통해 LS전선 현금성 자산 역시 증가했다. 2015년 2563억 원이었던 해당 자산은 2019년 3342억 원, 2020년 4904억 원, 2021년 3299억 원, 2022년 5598억 원으로 8년 새 2배 이상 확대됐다. 올해 3분기에도 누적 현금성 자산은 3775억 원으로 안정적으로 재무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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