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사례는 ‘용산형 안심귀갓길’로, 전국 최초로 안전취약지역에 센서형 발광 다이오드(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조성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셉테드)를 적용해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설치 대상 안전취약지역 선정은 구 빅데이터 플랫폼과 360° 가상현실(VR) 안심로드뷰 공간정보 입지분석을 활용했다. 외부 데이터로는 경찰 순찰 동선, 1인 가구 분포 등을 분석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해 총 23곳을 추렸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으로 용산형 안심귀갓길은 대외 수상 2관왕을 달성했다. 서울시 주관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자치구 부문 우수상 수상에 이은 쾌거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규제·관행 혁신, 협업, 이해 갈등조정 등으로 성과를 달성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매년 기관에 하는 시상이다.
용산형 안심귀갓길 조성은 대외 수상 외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정보시설 설치 수범사례’와 2023년 1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도 있다. 제안자는 구 주관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영예를 안았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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