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선임사외이사제는 대표이사 또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을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 사외이사를 뽑아 적절한 균형과 견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날 삼성SDI와 삼성SDS는 이사회를 열고 선임 사외이사제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현재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지 않은 삼성 계열사들도 해당 제도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사회의 독립성과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선임이사외사제 도입과 관련해 거버넌스 체제를 재편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선임사외이사제는 현재 국내 상법상 비금융권 기업에는 의무화돼 있지 않다. 하지만 삼성은 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자 선제적으로 제도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은 기존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에 더해 선임사외이사제를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정착 및 거버넌스 체제 재편을 위한 2가지 '표준 모델'을 주요 계열사에 접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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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사외이사들이 중요한 의사결정 시 법률 및 회계 등 외부 전문가들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외 현장 방문 및 경영 현황보고 등도 실시하고 있다. 또 사외이사들이 경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경영진이 참여하지 않는 별도의 사외이사 모임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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