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닫기김광석기사 모아보기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3 한국금융투자포럼 코주부(코인·주식·부동산) 대전환 시대 투자전략’에서 ‘이차전지 포함 친환경에너지 산업 수요를 지금 많은 기대감이 높은 편인데 그런 기대감보다 더 나은 산업이 앞으로 5년간 어떤 쪽에 있을지’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주식이라는 관점에서 유망주, 테마주, 기술주 등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는데 주도주가 무엇인지가 중요하다”며 “주도주의 컨셉은 내년 2분기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집중될 시기에 돈이 신규로 유입되는 지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실장은 “그 지점이 변곡점이라고 할 수 있다”며 “돈이 신규로 몰리는 지점, 변곡점 시기에 그 주식의 종목들이 어떤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실장은 “내년 2분기에 가격이 비싼 영역은 주도주가 될 수 없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많이 올라오지 않은 영역이 주도주라고 볼 수 있다”며 “올해 1, 2분기에 주식 가격이 바닥이고 그 이후에는 실적이 개선되면서 재고도 개선되고 가격도 올라가고 새롭게 자금이 유입될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종목에 배팅하면 그게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금리 인하의 기대감은 시장의 기대감으로 당장의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 없이 연속으로 동결하면서 금리 인상이 끝나고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이 커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기준금리의 정점은 현시점이나 11월이 될 가능성이 높으면서 내년 중반까지 높은 기준금리가 유지될 것이라고 가정하면 기준금리에 대한 인하 기대감은 내년 2분기 정도가 될 것”이라며 “그런 지점에는 주식시장에 더 많은 자금이 돈의 이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실장은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금리 인하의 시점은 2024년 7~8월로 5~6월이 되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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