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 증가와 빈번한 안전사고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휘 본부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6월부터 재난안전상황실 조성에 나섰다.
특히 스마트 도시안전망으로는 지역 내 119, 112 신고가 접수된 장소의 CCTV 화면이 바로 표출돼 상황실에서 즉각적인 상황분석과 대응이 가능하다.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근무요원이 수집한 정보를 재난안전상황실장에게 보고, 상황실장이 마포소통방 밴드와 사회관계망(SNS) 등으로 즉시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에 전파하는 한편, 재난상황에 대한 초동지휘를 실시한다.
재난안전상황실 개소로 인해 기존, 재난 유형별로 이루어졌던 상황관리와 보고체계가 일원화 될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부터는 상황실 전담요원이 상시 근무를 예정하고 있어, 구는 위기 대응 체계가 보다 전문성을 띄면서 명확․간소화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구는 12일, 개소식을 열어 마포구 재난안전상황실의 운영을 알렸다. 개소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경찰, 소방, 전기, 가스공사 등 지난 3월 마포구가 재난안전 공동대응을 위해 협약을 맺은 ‘안전마포 핫라인’의 9개 기관 대표가 참석해 제막식을 가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자연재해와 안전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이지만, 일단 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초동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며 “마포구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마포구민의 안전이 365일 24시간 든든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구는 재난대응 관리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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