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주택금융의 현황과 가야할 길’을 주제로 ‘2023 주택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축사에서 “오늘 컨퍼런스는 중장기적 관점의 주거안정과 다양한 주택금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주택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혜안을 나누는 건설적인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세훈 사무처장은 “주택금융공사는 서민·실수요자의 주거지원 및 노후보장과 함께 가계부채 질적개선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해달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주택금융이 국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주택시장 전환기, 공적모기지의 역할과 건전성 점검’을 주제로 진행된 세션Ⅰ 발표에서 김광욱 주택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정책모기지는 무주택자와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해 공급됐으며 차주 상환부담 완화로 서민·중산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포용적 금융 실현에 기여했다”라고 정책 모기지 성과를 평가했다.
세션Ⅱ에서는 ‘MBS 유통시장 활성화 및 발행구조 효율화 방안’을 주제로 안세륭 부경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이어갔다. 안세륭 교수는 “국내 채권시장에서 MBS 유통량은 저조한 편으로 MBS 유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MBS 발행구조 표준화 및 투자자 요구를 반영한 발행구조 개선, 개인투자자 유인을 위한 환매 접근성 제고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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