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은 SK C&C가 양질의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7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씨앗은 올해도 7기 교육생 31명 중 10명이 취업을 확정했고 나머지 교육생들도 채용 면접이 예정돼 있다. 교육생들이 취업한 기업은 메가존 클라우드, 에쓰오일, SK쉴더스, SK오앤에스, 한국토지주택공사, 티빙 등 국내 유수 기업이다.
올해 씨앗은 ▲소프트웨어개발 ▲경영지원 등 총 2개 과정으로 6개월 간 교육을 진행했다. 소프트웨어개발 과정은 프로그래밍 실습, 미니프로젝트 수행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는데 이날 수료식에선 교육생들이 직접 개발한 ▲장애인 교육원 학사관리 웹사이트 ▲개인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스케줄 관리 웹서비스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김성한 SK C&C ESG(환경‧사회‧지배구조)담당은 “씨앗은 청년 장애인들의 IT기업 취업 등용문이자 기업들에게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채널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씨앗 7기 수료생들 모두 국내 유수 기업에서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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