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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 이슈] LPGA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여승주 등 5개 한화금융 CEO 총출동 外

기사입력 : 2023-05-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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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골프 종목 유일 국가대항전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명문 코스인 TPC 하딩파크에서 4일~7일(현지 시간)까지 열린다고 5일 밝혔다.(2023.05.04.)./사진제공=한화생명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생명은 골프 종목 유일 국가대항전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명문 코스인 TPC 하딩파크에서 4일~7일(현지 시간)까지 열린다고 5일 밝혔다.(2023.05.04.)./사진제공=한화생명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골프 종목 유일 국가대항전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막이 올랐다. 대회가 열린 샌프란시스코에는 여승주닫기여승주기사 모아보기 한화생명 대표 등 5개 한화 금융계열사 CEO도 출동해 한화 브랜드를 알렸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골프 국가대항전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4일~7일(현지시간) 열린다.

한화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브랜드 ‘LIFEPLUS(라이프플러스)’는 LPGA투어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회에 참가하는 최종 8개국은 대한민국, 미국, 일본, 스웨덴, 잉글랜드, 태국, 호주, 중국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진영,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이 출전한다. 또한 2020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넬리 코다(미국, 세계 1위), 지난해 LPGA 신인상의 주인공 아타야 티티쿤(태국, 세계 5위) 등 세계 톱 플레이어도 참가한다.

한화 금융 계열사 CEO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 한두희닫기한두희기사 모아보기 한화투자증권 대표,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 강성수 한화저축은행 대표도 대회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TPC하딩파크에 출동해 한화금융 브랜드를 알렸다.

외신 기자 대상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여승주 대표는 "LPGA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후원을 통해 한화 라이프 플러스를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화 라이프플러스는 2017년 처음 출시된 이후 동남아 시장 진출과 함께 잠재 고객인 M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에 진출해있다. 한화생명과 한화손보는 인도네시아 리포손해보험 지분을 인수했으며 한화투자증권은 베트남, 싱가포르에 진출한 상태다. 한화자산운용은 뉴욕에 이어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소를 열었다.

여승주 대표는 "한화그룹이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보험산업에 기여하고 다른 나라에도 적극 진출하는 등 금융에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보험대리점협회장에 정치권 거물급 김용태닫기김용태기사 모아보기 3선 의원 내정
김용태 보험대리점협회 신임 회장./사진제공=보험대리점협회이미지 확대보기
김용태 보험대리점협회 신임 회장./사진제공=보험대리점협회
보험대리점협회장이 정치권 거물급인 김용태 3선 의원이 내정됐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보험대리점협회는 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선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용태 3선 국회의원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김용태 보험대리점협회 신임 회장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일보 기획실 기획위원을 거쳐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거쳐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사무총장, 19대 정무위원회 법안소위 위원장, 20대 국회 정무위원회 정무위원장을 역임했다.

김용태 보험대리점협회장 내정자는 공약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합리적 과태료 체계 마련 ▲판매전문회사 법적 근거 마련 ▲보험대리점협회 자율규제 기관 법적 명문화 추진 등을 내세웠다.

보험대리점협회장에 정치인 출신이 내정된 건 최초다.

그동안 협회는 전신 생보대리점협회, 손보대리점협회가 통합된 보험대리점협회로 2005년 출범 이후부터 11년간 협회를 이끌었던 김소섭 회장을 제외하고 금감원 출신이 회장을 맡아왔다.

2013년 4대 회장에 보험감독원 출신인 이춘근 회장부터 5대 강길만 전 회장, 2019년에 취임한 조경민 현 회장도 금감원 출신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상황에서는 회장 역량으로 금융당국 소통보다 국회 네트워크와 업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국회 대관 활동을 높게 본 것으로 보인다.

GA업계는 1200%룰,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입법 과정에서 GA업계 의견 수렴 과정이 고려되지 않은 점을 지적해왔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법 과태료 부분은 금융투자업계 기준으로 과태료가 책정돼 GA업계가 피해를 봤다고 불만을 토로해왔다. 협회에서 적극적인 노력으로 완화했지만 여전히 과태료가 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00%룰 규제 신설 당시 GA업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아 업계 불만이 컸다.

당국 출신이 감독당국과의 소통은 용이하지만 국회와의 소통에서는 한계를 보여와 정치권 인사를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보험대리점(GA)은 규제가 쏟아지고 있으나 법적 지위가 애매해 규제 준수나 권리 등이 애매한 상황이다. 일례로 보험 상품 비교 설명 의무 강화는 보험사가 상품 정보를 제공해야 가능한 부분이나 보험사에는 제공 의무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용태 내정자는 5월 30일까지 총회를 통해 선임되면 6월 2일 정식 취임한다.

보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 개최…해외진출 사례·정책 제언
금융위는 3일 오전9시30분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2023.05.03.)./사진제공=금융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금융위는 3일 오전9시30분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2023.05.03.)./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보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 보험사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을 제언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3일 오전9시30분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저출산·고령화 등 보험산업을 둘러싼 사회적·경제적 변화 속에서 우리 보험산업이 글로벌화라는 측면에서 어떻게 신성장 동력을 모색할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보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대한 제언 ▲글로벌 금융회사의 보험산업 진출 관련 정책과제 ▲한화생명과 현대해상 해외진출 사례로 진행됐다.

장권영 보스턴컨설팅그룹(BCG) 파트너는 "국내 보험산업의 해외투자 및 M&A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개선 건의사항으로 해외 진출과 관련해서 자회사 업종 제한을 완화하고, 자금조달 방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며 "인도네시아 등 해외 금융당국과의 소통 확대, 한-EU 제도 간 동등성 인증 획득 등 우리 금융당국과 해외 금융당국 간 협력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오병국 보험연구원 글로벌보험센터장은 "우수한 글로벌 보험회사의 국내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보험모집, 상품개발, 배당 등의 규제체계에 대한 제도개선 필요성 검토와 함께, 글로벌 보험회사와의 주기적인 대화, 선진 보험시장 금융당국과의 협력관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헌화생명은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지역 해외 진출사례를 소개하면서, 각 국가별로 신규법인 설립, 합자회사, 인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출하게 된 배경과 성과를 공유했다.

현대해상은 일본,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진출사례를 소개하면서, 이미 진출한 시장에 대한 현지영업 강화 전략과 인도 등 아직 진출하지 않은 신흥시장에 대한 가능성도 제시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세미나 논의사항 등을 토대로 전 업권에 걸쳐 금융권 글로벌화 정책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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