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는 3일 오전9시30분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보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대한 제언 ▲글로벌 금융회사의 보험산업 진출 관련 정책과제 ▲한화생명과 현대해상 해외진출 사례로 진행됐다.
장권영 보스턴컨설팅그룹(BCG) 파트너는 "국내 보험산업의 해외투자 및 M&A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개선 건의사항으로 해외 진출과 관련해서 자회사 업종 제한을 완화하고, 자금조달 방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며 "인도네시아 등 해외 금융당국과의 소통 확대, 한-EU 제도 간 동등성 인증 획득 등 우리 금융당국과 해외 금융당국 간 협력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오병국 보험연구원 글로벌보험센터장은 "우수한 글로벌 보험회사의 국내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보험모집, 상품개발, 배당 등의 규제체계에 대한 제도개선 필요성 검토와 함께, 글로벌 보험회사와의 주기적인 대화, 선진 보험시장 금융당국과의 협력관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헌화생명은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지역 해외 진출사례를 소개하면서, 각 국가별로 신규법인 설립, 합자회사, 인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출하게 된 배경과 성과를 공유했다.
현대해상은 일본,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진출사례를 소개하면서, 이미 진출한 시장에 대한 현지영업 강화 전략과 인도 등 아직 진출하지 않은 신흥시장에 대한 가능성도 제시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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