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고소 공방전으로 비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4월 24일 코스피에서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삼천리, 세방, 다올투자증권, 그리고 코스닥 시장에서 하림지주, 다우데이타, 선광 등 총 8개 종목이 외국계 증권사 SG증권 창구를 통해 매물 출회가 급격히 나타나면서 가격제한폭(30%)까지 떨어져 하한가로 직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이보다 2거래일 앞인 지난 4월 20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다우데이타 140만주(3.65%)를 주당 4만3245원에 처분해 605억원을 현금화했다. 김 회장 지분율은 26.66%에서 23.01%로 줄었다.
이같은 사태에 대해 앞서 라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 회장이 (폭락 사태를 유발) 했다고 100% 확신하고 있다"며 "일단 손해배상 청구 민사(소송)를 하나 넣고" 등의 언급을 했다.

다우키움그룹의 지주사 격인 다우데이타 주가는 최근 급등을 보여왔다. 대주주 인식 여부가 중요하게 꼽힌다.
사업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키움증권의 최대주주는 다우기술로 지분 41.2%를 보유하고 있다. 다우기술의 최대주주는 지분 45.2%를 보유한 다우데이타다.
이와 관련 앞서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은 지난 4월 28일 시장 현안 소통회의에 참석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회장이) 그때 매각을 했던 것이고, 공교로울 뿐 우연"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수사·조사 인력이 참여하는 합동수사팀을 구성하고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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