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19‧20일 양일간 ‘제1회 마포구 사람을 보라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19일, 축제의 주요 행사가 진행되는 장소는 KT&G 상상마당 건너편부터 약 200m에 달하는 어울마당로 일대 구간이다. 이곳에서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 문화창작소, 장애인체육회 등 단체 300여명의 장애인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게 된다.
오후 3시부터 마포구립합창단 등이 출연하는 기념 음악회에 이어 오후 4시,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장애인식 개선 영상콘텐츠 공모 수상작 상여, 장애친화도시 선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일 오전 11시부터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포구청 로비, 마포아트센터, 어울마당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구청 로비와 마포아트센터(갤러리맥)를 찾으면 가수 강원래의 작품 40여점과 발달장애인 문화창작소 회원들의 작품 20여점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어울마당로 일대에서는 장애인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 50여점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며,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지체장애인협회 마포지회, 마포점자도서실 등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각종 장애 인식 개선 체험프로그램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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