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결제 금액 50%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커피 전문점 등 MZ 대상 혜택 포함
웹툰 IP 활용한 카드 디자인...창작자 수익 확대 기여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네이버웹툰(대표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구)이 삼성카드(대표 김대환), 네이버파이낸셜(대표 박상진닫기박상진기사 모아보기)과 함께 첫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사 유료 이용자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신용카드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네이버웹툰, 네이버시리즈, 네이버시리즈온 결제 금액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 웹툰 주 이용층인 MZ 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업종인 온라인 쇼핑몰, 커피 전문점, 배달앱 등도 적립 혜택 대상에 포함했다.
기존에도 앱 내 이벤트를 통해 유료 이용자 대상 혜택을 제공했으나 결제 금액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혜택은 이번이 처음이다. 적립된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다시 네이버웹툰 콘텐츠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은 유료 이용자의 결제 금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이들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웹툰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유료 결제 경험이 있고, 월 평균 지출 금액은 전년 대비(7600원) 약 60% 증가한 12000원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 디자인엔 네이버웹툰 인기 작품인 ‘화산귀환’,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등 디자인 3종을 활용했다. 웹툰 IP를 활용한 카드 출시로 웹툰 원작자들은 IP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웹툰 연재 외 부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유료 고객 대상 혜택이 강화되면 좋겠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휴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웹툰만의 다양한 혜택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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