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고자 내방한 고객의 피해를 직접 예방한 사례가 86건에 26억원이며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기통신금융사기 및 이상 금융거래 모니터링을 통한 피해예방 실적이 1251개 계좌에 금액 52억원에 달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서울 동소문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던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10분간 몸싸움 끝에 직접 검거해 고객 피해예방을 위해 적극 나선 새마을금고 직원들 소식이 주목받기도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모니터링을 통한 예방 외에도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해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 해당 교육과정에는 텔레그램 등 SNS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등 새로운 유형의 보이스피싱에 대한 적시성 있는 내용을 포함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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