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김길성 중구청장과 김인혜 중구약사회 회장이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중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중구 약사회(회장 김인혜)와 28일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복지부시스템 등 공적 자원만 가지고는 은둔형 위기가구 등을 찾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위기가구 발굴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
약국은 대체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 질병에 약한 취약계층이 자주 찾는 곳이다
. 중구 약사회에 속한 약사 수는
350 명
, 약국 수는
154 곳으로 지역사회에 촘촘한 연결망을 확보하고 있다
.
구는 약사회를 복지 위기가구 발굴 인적자원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약사회의 역할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
협약에 따르면
, 약사는 건강에 이상이 있어도 장기간 치료를 받지 않거나
, 영양 상태가 나빠 보이는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견하면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즉시 알리는 역할을 한다
. 구는 대상자가 적절한 사회보장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심층 상담과 조사를 이어간다
.
김길성 중구청장은
“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해주신 중구 약사회에 감사드린다
” 며
“ 앞으로도 중구는 부동산
, 한국전력공사 등과도 협력을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늦지 않게 찾아내는 등 중구형 사회안전망 체계를 다져나갈 것
” 이라고 말했다
.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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