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이 신노량진시장 안전상황을 살펴보는 모습./사진제공=동작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붕괴 위험이 제기 된 노량진시장, 민선9기 출범 전에 하루라도 빨리 철거해야 합니다”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량진시장은 지금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남아 있는 상인들을 우선 이주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공사에 철거를 요청하고 필요할 경우 행정대집행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류 당선인은 지난 12일 인수위원·자문위원, 동작구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노량진동 307-9번지 일대 신노량진시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그는 “신노량진시장은 지금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며 “남아 있는 상인들을 우선 이주시킨 뒤 민선9기 출범 전에 하루라도 빨리 철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공사인 호반건설에 철거를 요청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구청이 직접 철거한 뒤 비용을 청구하는 행정대집행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 당선인은 토질·기초, 건설안전·건축계획 분야 기술사 3명을 별도로 만나 안전한 철거 방안과 향후 대책에 대한 의견도 청취하기도 했다.
류 당선인은 취임 전까지 구청으로부터 주요 현안 보고를 받으며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 사업과 안전 문제를 우선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신노량진시장은 1968년 준공된 소규모 점포·주거시설 복합건축물이다. 2010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 등급인 E등급 판정을 받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다. 이후 2015년 정비사업이 추진됐지만 사업 지연과 일부 상인들의 잔류 문제 등으로 철거가 이뤄지지 못했다. 현재 전체 133개 점포 가운데 4개 점포가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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