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용산구에 따르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일자리‧주거‧여가‧문화 ‘직주혼합’을 구현하는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이다. 부지면적 약 50만㎡로 여의도공원 2배에 달한다. 구 TF는 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사업 현장에서 주민의견수렴, 주변여건 반영 등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이밖에 교통행정과, 공원녹지과, 교육지원과, 보건의료과, 어르신청소년과, 여성가족과, 문화진흥과, 한강로동주민센터가 참여해 필요시 소관 사항을 검토·추진한다.
TF 중점 추진사항은 ▲개발지 내 교통·조경·복지·교육 분야에 대한 종합 검토 ▲사업단계별 서울시·사업시행자-구 소통창구 단일화 ▲구민 의견 검토 등이다.
서울시가 위원회 심의 등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을 결정하면 사업시행자는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를 거쳐 공원·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필지별로 민간에서 사업을 완성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재개는 용산 도시발전을 이끌 신호탄”이라며 “국제업무지구가 세계적인 신경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세부 사항을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개발 주요방향은 ▲24시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융복합 국제도시’ ▲세계로 연결되는 사통팔달 3차원 ‘입체교통도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생활환경 ‘녹지 생태도시’ ▲첨단 스마트기술 혁신 전진기지 ‘스마트도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과거 사업 무산 원인 중 하나였던 민간 PFV(프로젝트금융회사) 주도 통개발 대신 공공이 사업시행자(지분율 코레일 70%, SH공사 30%)로 나서 단계적·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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