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BNK·DGB·JB금융이 각각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회장 연봉은 ▲김지완 전 BNK금융 회장 23억원 ▲김태오 DGB금융 회장 14억1700만원 ▲김기홍 JB금융 회장 14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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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측은 “상여는 단기·장기성과급 중 퇴직연금 적립분이 제외됐다. 단기성과급은 2021년분 현금일시보상 4억1900만원과 2018~2019년분 주가연계 이연보상 2억100만원이 지급됐다. 장기성과급은 2017~2019년 확정분 중 주가연계 이연보상 방식으로 4400만원이 지급됐다”며 “퇴직소득은 임원퇴직금규정에 의거 산출해 납입한 적립금 및 퇴직연금규약에 따른 성과급의 별도 적립액”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자녀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11월 임기를 5개월 남겨두고 돌연 사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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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직전 연도 9억7300만원에서 4억4400만원 증가한 것이다. 2021년 김 회장의 급여는 6억8700만원, 상여는 2억7800만원이었다.
이어 “장·단기성과급의 이연분 중 2억2460만원을 2022년 3월 말에 지급했으며, 2023년 1월 말 단기성과급 이연분 1억5850만원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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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은 2021년 9억8200만원에서 4억3400만원가량 늘어난 셈이다. 이는 상여가 증가한 영향이다. 2021년 상여는 3억3200만원이었다.
JB금융은 “2022년 지급된 상여 7억6600만원은 2021년 보상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정한 2021년 임원성과평가 기준에 따라 산출된 단기성과보수 중 현금지급분, 과거(2018~2020년) 성과 평가 결과로 지급되는 단기성과보수 주가연계 현금보상 이연지급분, 과거(2019년) 성과평가 기준에 따라 산출된 장기성과보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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