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촬영 걱정 없는 안심 환경을 조성하고 성범죄예방에 민·관·경 뜻을 함께 하면서 마련됐다.
민·관·경 합동점검 및 캠페인 참여 인원은 총 23명. 참여자들은 2인 1조로 용산역 역사 내 모든 화장실을 점검한다. 방법은 ▲1단계 의심 흔적 육안 확인 ▲2단계 전파탐지기로 의심 구역 정밀 탐색 ▲3단계 렌즈탐지기로 의심 흔적 및 구역 정밀 탐색 등 3단계로 이뤄진다.
점검은 4층 화장실, 3층 북쪽 광역 화장실, 3층 남쪽 광역 화장실, 3층 2번 출구 화장실 순으로 진행한다.
용산구와 용산경찰서에서 각각 제작한 자가탐지카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간편하게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탐지할 수 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불법촬영은 범죄행위, 일시, 장소, 대상자가 특정되지 않아 누구나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용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성범죄 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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