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청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그동안 중단돼 오다 4년 만에 실시된다. 이에 구는 코로나 엔데믹 선언과 함께 일상으로의 회복을 알리는 반가운 신호탄 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16개 동 전역에서도 총 1천5백여 명이 모여 무단투기 상습지역, 상점가, 유동인구가 많은 곳 등 청소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자체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동별 자체 청소에는 주민, 학생 등으로 구성된 ‘자율청소 참여인력’이 활용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번 ‘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그간 묵혀 있던 먼지와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했던 우리 마음까지 모두 털어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청결한 환경은 구민 건강에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하나 돼 깨끗하고 활기찬 마포를 가꾸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봄철 예상되는 미세먼지와 황사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을 ‘봄맞이 대청소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먼지흡입·물청소 차량을 동원한 미세먼지 제거와 함께, 야외 운동기구와 같이 겨우내 사용빈도가 적었던 공공시설물에 대한 청소 및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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