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마포구에 따르면, 마포형어린이집은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중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교사 처우와 프로그램의 개선, 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포구가 민선 8기 들어 민간보육의 경쟁력을 강화해 보육서비스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자는 취지로 시작한 정책이다.
마포형어린이집은 ▲교사 처우 개선 ▲수요자 맞춤 보육서비스 운영 ▲아동인권 보호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구는 국공립과 서울형 어린이집에 비해 낮은 임금을 받는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임금을 보조하기 위해 담임교사 1명당 월 10만원씩을 지원한다.
교사의 업무 경감과 어린이집 특화프로그램 추진에 도움을 줄 보조교사 인건비로 개소 당 월 109만9000원(연간 1319만원)씩을 지원하며, 보육교사 자격 승급을 위한 교육비도 7만원씩 지원한다.
이외에도 연령별 추천도서 구입비, 특화프로그램 운영비, 아동인권 선임교사 수당, 노후설비 개보수 및 위생‧안전시설 보완 등 보육환경개선비 등을 정액 또는 규모별로 차등 지원한다.
구는 오는 3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4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 후, 바로 다음 달인 2024년 3월부터 10개소로 확대해 정식 운영한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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