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공모가 대비 연말 종가 평균수익률은 -(마이너스)1.4%로 최근 5년중 가장 낮은 수준에 그쳤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
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IPO 시장동향 분석'을 27일 발표했다.2022년 IPO 공모금액(15조6000억원)은 전년(19조7000억원) 대비 20.7% 감소했다. 이는 2018년 이후 감소세 전환이다.
다만 2021년에 이어 2018~2020년 수준(평균 3조4000억원)을 웃도는 10조원 이상의 스케일업(Scale-up) 규모 추이는 유지했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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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금액 1조원 이상의 대형 IPO는 LG에너지솔루션 1사(12조7500억원, 2022년 1월27일 상장)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글로벌 기준 최대 공모금액 IPO다.
2021년 1조원 이상 IPO가 6개사 였던 것 대비 급감했다.
1000억원 이상~1조원 미만도 더블유씨피(4320억원), 수산인더스트리(2000억원), 성일하이텍(1335억원), 쏘카(1019억원) 등 4사로 전년(11사) 대비 줄었고, 주로 500억원 미만(57사) 위주로 상장했다.
미국 등 주요국 IPO 시장동향도 유사하게 대형 IPO가 부진했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2022년 IPO 철회건수(SPAC 제외)는 13건으로 전년(2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최근 5년중 최대치에 해당한다. 투자심리 위축, 수요예측 흥행저조가 주요 철회사유다.
철회기업의 IPO 규모는 주로 1000억원~약 1조원(8건)이며, 업종은 건설업, 바이오, 통신판매업, IT 등 다양하게 분포했다.
수요예측 참여기관 수는 976개사로 23.2% 줄었고, 수요예측 경쟁률도 836대 1로 29.9% 떨어져 모두 전년 대비 하락했다.
수요예측 경쟁률 하락 등으로 공모가격이 밴드(발행인의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에서 결정된 비중이 86.5%에서 54.2%로 급감했다. 하단 이하 결정비중도 13.4%에서 42.9%로 증가했다.
기관투자자 경쟁 둔화 등으로 의무보유 확약 비중이 22.3%로 전년(33.6%) 대비 떨어졌다.
운용사(펀드)에 가장 많이 배정(39.6%)되었고, 외국인(26.4%), 기타(투자일임업자·저축은행 등, 24.3%), 연기금·은행 등(7.5%), 투자매매·중개업자(2.3%) 순으로 배정됐다.
2022년중 일반투자자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775대 1로 전년(1136대 1) 대비 31.8% 줄었다.
일반투자자 청약증거금(총 587조원, 평균 8조4000억원)도 2021년(총 784조원, 평균 8조8000억원) 대비 25.1% 감소했다.
상장 이후 평균수익률을 보면, 2022년 공모가 대비 상장 당일의 종가 평균수익률은 27.7%로 전년(57.4%)의 절반 수준이었다.
공모가 대비 연말 종가 평균수익률은 -(마이너스)1.4%로 전년(54.8%)과 대조되며 최근 5년중 가장 낮은 수준에 그쳤다.
코스닥 특례상장기업은 총 29사로 전년(36사) 대비 줄었고, 전체 코스닥 상장법인 감소분(9사)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리인상 등으로 투자자들의 위험회피성향이 높아지면서, 성장성 등 미래가치에 대한 평가가 보수적으로 변화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금감원은 "적정 공모가 산정 유도 등을 위해 추진중인 수요예측내실화, 허수성 청약방지, 공모주 주가 급등락 방지 등 'IPO 건전성 제고방안'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IPO 이후에도 투자자가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상장기업 경영현황 관련 중요 정보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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