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오는 13일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 예정인 종목의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건부터 상장일 매도가 가능하도록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8일 업계 최초로 선보인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는 투자자들의 청약 신청 건을 유안타증권이 제휴한 현재 IPO 중개 회사를 통해 미국 IPO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약 관련 업무를 대행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청약 대행을 신청하면 중개 회사는 종목 상장일에 주식을 배정한다. 유안타증권은 배정 내역을 받은 뒤 고객이 매도할 수 있게 매도 가능 수량을 생성하는 업무를 진행한다.
또한 진행 중인 청약이 연기 또는 중단된 경우, 미국 현지 IPO 중개사 정책에 따라 신청된 청약 대행 신청 건이 자동으로 일정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발행사, 주관사, 미국 현지 IPO 중개 회사 등의 사정으로 접수 중 취소‧중단되면 접수된 청약 대행 신청은 자동 취소될 수 있으며 청약금액은 환불된다.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청약 전용 계좌 등록이 필요하다. 해외 주식 거래신청이 완료된 위탁 계좌로만 전용 계좌를 등록할 수 있다. 청약 대행 증거금은 신청금액의 101%다. 대행 수수료는 배정금액의 0.5%다.
서비스 이용과 전용 계좌 등록은 유안타증권의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Home Trading System) 및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Mobile Trading System)인‘티레이더M’을 통해 가능하다. 중개 신청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누리집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청약 대행 서비스로 배정받은 주식의 상장일 매도가 가능해지는 등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한층 더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신속한 투자 대응이 가능해진 만큼 미국 주식 공모시장으로도 관심을 확대해 새로운 투자처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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