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우리금융은 8일 2022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 3조1693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2조5879억원보다 22.5% 뛴 수치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2조9198억원 ▲우리카드 2044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833억원 ▲우리종합금융 918억원 등을 기록했다.
우리금융 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핵심이익의 견조한 증가, 적극적인 비용 관리, 그리고 비은행 부문 확충 효과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양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우리은행과 우리카드를 합한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4분기 말 1.92%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1.6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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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판매관리비는 지난해 4조53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9.3% 늘었다. 판매관리비용률(CIR)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경에도 불구,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전년 대비 3.1%포인트(p) 개선된 44.4%를 기록하며 개선세를 이어나갔다. 우리금융은 영업채널 효율화 등 판관비를 지속 관리하는 한편, 디지털 부문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는 지속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대손비용은 8480억원이다. 2021년 대비 57.9% 증가했다. 대손비용률은 0.25% 수준을 보였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2022년 주당 1130원(중간배당 150원 포함)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총액은 약 7135억원이다. 시가배당률은 8.8%, 배당성향은 26.0%다.
총주주환원율을 고려한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했다. 우선, 금융환경 변화 등에 대비해 현 보통주자본비율을 최대한 조기에 12%로 개선했다. 그 과정에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총주주환원율 30% 수준을 매년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배당금액에 대한 가시성을 제고하기 위해 분기배당 도입 계획을 언급하는 등 우리금융은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부양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피력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우리금융은 올해 대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이 부사장은 “전체적으로 중소기업 지원 확대에 따라 은행이 약 6%, 비은행 부분도 성장세로, 그룹은 7.5% 성장했다”며 “원화대출금은 기업대출이 8.5% 성장하고 가계대출이 3.6% 감소해서 전년 말 대비 2.5% 성장했다. 올해는 4%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은행 계열사 인수합병(M&A)와 관련해서 전상욱 미래성장총괄 사장은 “두 가지 원칙인 적정자본비율 유지와 주주이익 극대화 관점에서 M&A를 추진한다”며 “따라서 규모가 중형, 소형을 정해놓고 접근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타깃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등 그룹 시너지에 유리하고 균형 잡힌 수익구조를 보유한 리테일 기반 증권사”라고 덧붙였다.
대손충당금은 더 쌓을 예정이다. 리스크관리책임자(CRO)인 정석영 그룹 부사장은 “작년 같은 경우는 미래 경기 전망 등 손실 흡수 부분을 강화해 그룹 기준으로 약 2700억원 정도 추가로 쌓은 부분이 있다”며 “경기 하락으로 인한 기업 실적 안화로 올해 35bp(1bp=0.01%p) 정도 대손 비용이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
NIM은 소폭 감소한다. 이성욱 부사장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지만 핵심예금 감소 추세 전환, 금리 인하 등으로 (올해 NIM은) 1.6% 후반대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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