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지난 2일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접수된 남대문 상가 화재 현장과 회현역 환풍구 일대를 찾아 현황 파악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길기영 의장과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원, 송재천 의원, 조미정 의원이 함께 했다.
먼저 의원들은 여전히 화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남대문시장 상가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해 12월 14일 화재가 발생해 뼈대만 남은 건물 주변으로 안전 펜스와 출입을 금한다는 현수막이 둘려져 있었다. 수개월이 지났지만 화재로 인한 악취로 인근에서 영업하는 상인들과 주민들은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었으며 안전 펜스 사이로 건물 잔해 등이 삐져나와있어 행인들의 안전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관계부서에서는 소유주에게 현장 안전 보강을 요청한 상태이다. 의원들은 꼼꼼히 현장을 살펴보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관계 공무원에게 전달하며 “빠른 시일 내에 조치가 취해져 주민들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