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3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협의 모바일 플랫폼 ‘온(ON)뱅크’를 통해 ‘온라인햇살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협이 취급하는 ‘온라인햇살론’은 온(ON)뱅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저신용·저소득 근로자 대상의 서민지원상품 ‘근로자햇살론’으로 온라인으로 대출 심사를 진행하고 대출금은 비대면 당일 지급이 가능해 창구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협은 저축은행권과 동일한 햇살론 대출 조건임에도 가산금리 상한을 1.47%p 더 낮게 운용하고 ‘온라인햇살론’의 경우 창구를 통한 햇살론 대비 최소 0.5%p에서 최대 1.5%p의 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해 금리 부담을 낮췄다.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 내에서 차등 적용되고 대출 기간은 거치기간 없이 3년 또는 5년 중 선택이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최대 연 11.5%다.
또한 신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햇살론의 공급 외에도 서민들의 신용관리를 위한 금융교육,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등의 업무에서도 서민금융진흥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금리상승기 중 어려운 서민들을 다각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의 온라인햇살론 도입으로 사회적 약자 및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의 경제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서민금융 활성화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건전한 금융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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