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지난 9일 새로운 자금운용시스템인 TAMS(Total Asset Management System) 개발을 완료하고 최종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협은 새로 구축한 자금운용시스템을 통해 유가증권뿐만 아니라 기업여신까지 통합해 하나의 시스템에서 자금을 운용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신협중앙회 운용자산의 증가와 복잡하게 진화하는 금융상품의 다변화로 그에 걸맞은 체계적이고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신협은 지난 2021년 하반기 세리정보기술 주식회사를 개발업체로 선정하고 14개월 동안 컨설팅·분석설계·테스트·화면개발 등의 자금운용시스템 개발사업을 진행했다.
시스템은 크게 유가증권과 여신으로 나뉜다. 유가증권은 회계별로 분산된 화면을 집약해 직관적으로 재구성했고 자금운용일보와 통계 보고서 등 큰 시간이 소요되는 수작업을 개선했다. 또한 사이트맵 및 대시 보드 기능 추가,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으로 시스템을 재구축했다.
여신은 구조화 금융에 적합한 기업여신시스템을 도입했다. 여신상담·접수·심사·실행·사후관리까지 단계별 프로세스를 전산화했으며 그간 대출실행 및 원리금 수납 처리 등 여신업무에 존재했던 불편 사항들을 일시에 해소했다.
김일환 신협중앙회 자금운용부문장은 “기존 유가증권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조합의 여신기반시스템 사용에 따른 업무 불편 사항을 대폭 개선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앙회와 조합 모두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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